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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부상으로 2025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KIA는 18일 네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구단 관계자는 통화에서 "네일은 17일 병원 검진에서 팔꿈치 염증이 발견됐다"며 "내부 논의 결과 남은 시즌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일은 남은 일정상 올 시즌 복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일은 당초 16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날 컨디션 문제를 토로해 등판 일정이 미뤄졌다.
네일은 휴식을 취한 뒤에도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고, 검진 결과 염증이 발견되면서 더는 등판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네일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64⅓이닝을 책임지며 8승 4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KIA는 네일의 부상에 따른 이탈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더욱 희박해졌다.
8위 KIA는 17일까지 올 시즌 11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5위 삼성 라이온즈에 4.5경기 차로 뒤져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18일 17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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