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셋째는 진짜 깜짝이야"…초음파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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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08 09:11 수정2025.07.08 09:11

 KCM /사진=최혁 기자

KCM /사진=최혁 기자

가수 KCM이 세 아이의 아빠가 된다.

KCM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댄 내게 가장 예뻐요' 오늘 발매될 노래처럼 이 세상에 또 하나의 가장 예쁜 선물이 찾아왔다"며 "저 셋째 아빠 된다. 축하해 달라"고 알렸다.

그는 태아 초음파사진을 공개하며 "기쁜 소식을 가장 먼저 노래와 함께 전해드린다"며 "이 곡은 셋째 소식 듣고 아내와 가족들이 너무 예쁘고 고맙고 사랑스러움에 영감을 만든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늘 감사하다. 정말로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며 '셋째는 진짜 깜짝이야'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셋째 아이를 가진 기쁨을 드러냈다.

가수 현진영은 "나는 네가 이 곡을 어떤 마음에 만들었는지 옆에서 다 지켜봐서 얼마나 행복한지 누구보다 잘 안다. 정말 축하하라"고 댓글을 썼다. 슬리피, 라이머, 하희라, 김정민, 주우재 등이 KCM의 셋째 소식에 함께 기뻐하며 축하했다.

KCM은 2021년 9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12년 교제 중 아이를 가지게 됐다. 하지만 당시 KCM이 사기를 당하는 등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라 바로 결혼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 3월 2012년생, 2022년생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그는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하고 싶다"면서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왔고, 조심스레 걸어왔다. 혹여나 놀라거나 상처받은 팬분들께는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좋은 아빠, 떳떳한 남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 미숙했던 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더 진실되고 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지금처럼 열심히 살겠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돌이켜보니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다. 평생 갚겠다.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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