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기자
입력
2025.07.08 11:51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파인:촌뜨기들' 양세종이 수중 촬영이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촌뜨기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강윤성 감독과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김성오, 김종수, 이동휘, 정윤호, 이상진, 김민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양세종은 삼촌 '오관석'과 함께 보물을 찾아 나선 '오희동'을 연기한다.
![촌뜨기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0773c554cb4e0e.jpg)
양세종은 "희동은 삼촌을 따라다니고, 삼촌을 아버지라고 생각한다. 연기하면서 재미있었고 선배들과 촬영장에서 할 때마다 감회가 새롭고 현장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양세종은 힘들었던 경험으로 수중 촬영을 떠올리며 "수중 촬영이 무서웠다. 사전에 머구리 교육을 많이 받았다. 바다가 생각보다 고요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양세종은 "선배들 볼 때 몰입할 수 밖에 없었다. 캐릭터 그 자체였다. '파인' 촬영장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정서적으로 바뀐 부분도 있다. 인간 양세종으로서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지 않았나싶다"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7월 16일 3개, 7월 23일 2개, 7월 30일 2개, 8월 6일 2개, 8월 13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