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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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눈높이 교육 강화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유영상, KAIT)는 2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양일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악용한 스미싱 등 사칭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교육 전문강사단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예시. [사진=KAIT]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예시. [사진=KAIT]

KAIT는 정보 취약계층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피해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에 따라 단말기 계약 체결 시 허위과장된 지원금 유도·고가요금제 강요·가입 시 주요사항 설명 등 고령층 대상 불완전 판매 방지를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일평생 모은 재산을 한 번에 잃을 수 있는 통신금융 사칭 피해는 정보 취약계층이 더 심각한 경제적 피해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통신서비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T는 매년 전문강사단 양성을 통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생 1800명을 대상으로 스미싱 의심 문자 경험을 조사한 결과 약 69.8%(1256명)가 1회 이상 스미싱 문자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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