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데이식스 자카르카 공연 논란 사과 "무거운 마음, 책임 통감"(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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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데이식스 자카르타 콘서트 관련해 사과했다.

JYP는 4일 데이식스 공식 SNS를 통해 "데이식스는 지난 5월 3일 자카르타에서 3RD WORLD TOUR 'FOREVER YOUNG' 공연을 개최했다"라며 "현지 프로모터 측과 이를 타개하는 과정에서 순조롭지 못한 운영으로 인해 기상 악화의 상황에서 현장 대처 및 안전조치가 미흡했고, 사운드체크와 본 공연 시작이 예정보다 지연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데이식스 원필-영케이-성진-도운이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엠프티에서 진행된 입생로랑 뷰티 러브샤인 팩토리 팝업 이벤트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오랜 시간 궂은 날씨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불편함을 겪게 해 드린 점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팬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향후 최상의 조건에서 온전히 공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케어에 전력을 다하고 현장 상황을 세심히 살펴 팬분들께서 불편함 없이 공연 관람을 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마디야 스타디움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해당 공연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지 프로모터 측이 축구 경기를 이유로 공연장 변경을 통보했다.

이에 공연장 변경에 따른 티켓 및 공연 운영 관련 문제가 불거졌지만 현지 프로모터 측은 공식 사과를 하지 않았다. 여기에 현지 기상 악화로 당일 폭우가 쏟아져 공연이 지연됐다. 자카르타 현지 팬들의 불만과 항의가 빗발쳤고, 데이식스는 사운드체크부터 본공연까지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다음은 JYP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DAY6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DAY6는 지난 5월 3일 자카르타에서 3RD WORLD TOUR 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 현지 프로모터 측과 이를 타개하는 과정에서 순조롭지 못한 운영으로 인해 기상 악화의 상황에서 현장 대처 및 안전조치가 미흡했고, 사운드체크와 본 공연 시작이 예정보다 지연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궂은 날씨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불편함을 겪게 해 드린 점 그리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팬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향후 최상의 조건에서 온전히 공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 케어에 전력을 다하고 현장 상황을 세심히 살펴 팬분들께서 불편함 없이 공연 관람을 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DAY6 공연에 와주신 모든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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