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2조1000억원 규모 인공지능(AI) 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 등 올해 정부 AI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는 부처별 AI 관련 예산사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전 부처 AI사업 통합 설명자료'를 위원회 홈페이지에 5일 공개한다.
부처별 전체 사업이 망라된 기존 포괄 데이터 속에서 AI 관련 사업만 선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민간의 입장을 고려한 결정이다. 기업과 연구기관이 정부 예산 집행 방향에 맞춰 R&D 투자와 사업화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 정책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올해를 'AI G3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3배 수준 대폭 확대한 총 9조9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설명자료에는 41개 부처에서 추진하는 741개 AI 관련 사업 정보가 망라된다. 민간에서 정부 사업 방향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참여하는 데 이정표가 될 예정이다.
전체 예산 중 AI 인프라와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비중이 5조1000억원으로 가장 크다. 산업 전반 AI 융합과 적용을 담당하는 산업통상부가 1조7000억원, 유망 스타트업 육성과 중소기업 AX(AI 전환)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9000억원을 각각 운용한다.
딥테크·AI 스타트업 펀드 결성, 국민성장펀드 조성 등이 대표 신규 사업이다. 산업·일상 전반 AX를 가속화하기 위한 AX 스프린트 사업도 전개한다. 생활밀접형 혁신 제품의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실증·양산체계 구축, AI 모델 개발, 인증 획득과 지재권 확보와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위원회는 이번 자료 공개가 정부 AI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간 투자와 시너지를 창출, 국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기획 내용과 부처 간 사업 연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각 사업이 정책 목적에 맞게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은 “민간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AI사업만 전략적으로 추출·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AI 기반 분석이 가능한 자료도 제공, 10조원 규모 역대급 재원이 산업 현장 적재적소에 스며들어 대한민국이 AI 3강으로 도약하는 실질적 동력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3 week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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