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바이오유럽에서 '먹는 비만약' 알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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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VX 관계자들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바이오유럽 스프링2026’에 참석해 당사 기술 알리기에 나섰다. DXVX 제공

DXVX 관계자들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바이오유럽 스프링2026’에 참석해 당사 기술 알리기에 나섰다. DXVX 제공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국제 바이오행사에 참석해 다국적 제약사 및 신약치료제 개발사를 대상으로 먹는 비만치료제 기술을 알리기 위한 미팅과 파트너십을 진행했다.

DXVX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바이오유럽 스프링2026’(Bio-Europe Spring 2026)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서 이 회사는 30여 개 다국적사 및 벤처기업과 미팅을 했다.

바이오유럽은 매년 두 차례 전 세계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로 봄과 가을에 개최된다. 올해로 20회차를 맞았으며, 글로벌 기업들이 최신 바이오 연구 성과와 개발 기술 등을 소개하고, 라이선싱·공동연구·투자유치 등을 논의하는 대형 행사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3700명 이상, 2000개사 이상이 참여했으며, 2만 건 이상의 1 대 1 파트너링 미팅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 DXVX는 상온 초장기 보관 핵산 안정화 플랫폼, 경구용 비만치료제, OVM-200 항암백신, ACP 플랫폼, 안구건조증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해 새로운 데이터를 포함한 기술 성과를 집중 홍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1위 제약사’ 및 비만치료 신약 개발사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먼저 파트너링 미팅을 당사에 신청했다”며 “회사가 보유한 기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이 널리 주목받는 자리였다”고 했다.

DXVX는 전임상 단계의 저분자 화합물 GLP-1RA 비만치료제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이 후보물질은 글로벌 개발사의 시판이 임박한 저분자 경구용 비만치료제 대비 동등 이상의 전임상 시험 결과를 보여, 글로벌 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온 초장기 보관 핵산 안정화 플랫폼은 물질이전계약을 논의한 유럽 바이오텍사와 라이선스 아웃 계약 조건을 논의했다. 또한 이 핵산 안정화 기술에 대해서는 글로벌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등으로부터 기술이전과 관련한 다수의 후속 논의 제안을 받아 글로벌 딜의 규모와 가능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뇌혈관장벽(BBB) 투과 플랫폼인 ACP 플랫폼에 대해서도 중추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사 등과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OVM-200 항암백신과 안구건조증 치료제도 글로벌 기술 이전 계약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바이오유럽에서 확인한 글로벌 수요와 후속 논의 흐름을 바탕으로, 오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세계 백신 콘그레스 워싱턴’(World Vaccine Congress Washington 2026)에도 참가해 상온 초장기 보관 핵산 안정화 플랫폼 연구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RNA 기반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사업개발 활동을 이어가고,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논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DXVX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이 잘 마무리됐고, 그다음 단계의 진전을 확정한 만큼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성과를 조속히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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