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혁신의 주역]뤼튼, 생활형 AI 서비스로 MAU 1000만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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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선도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생활형 AI 서비스로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명 돌파를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전 국민 AI 보급과 산업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각오다.

뤼튼은 창립 4주년을 맞아 지난 4월 14일,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에이전티카(Agentica)'를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무료 공개했다. 에이전티카는 '깃허브(Github)'를 통해 배포되며, 누구나 쉽게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오픈소스다.

뤼튼은 지난해부터 생활형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본격적 성장에 나서며 MAU를 500만에서 1000만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AI 서비스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뤼튼이 지난달 31일 1080억원 규모로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300억원에 이른다.뤼튼이 지난달 31일 1080억원 규모로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300억원에 이른다.

뤼튼이 추구하는 로드맵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전 국민 대상 AI 보급'으로, 1인 1 AI 시대를 열기 위한 생활형 AI 서비스 제공이다. 두 번째 축은 기업 및 산업 현장에 혁신을 이끌 AI 에이전트를 보급하는 것이다. 에이전티카는 이 두 번째 축의 핵심 프로젝트다. 디지털 경제에서 기업의 업무와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AI 모델과 서비스가 보편재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AI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시대에 AX를 도입하지 않는 기업은 경쟁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뤼튼은 이러한 AX 트렌드를 선도하며 기업들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자 한다.

특히 에이전티카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히던 문제들을 해결했다. 고급 거대언어모델(LLM)조차 외부 시스템과 연동 시 부정확한 도구 선택이나 매개변수 오류로 인해 실패율이 높았던 기존 문제점을 극복, 인간 개입 없이도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AI 에이전트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뤼튼은 창업 초기부터 오픈소스 개발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회사의 비전은 AI가 전기, 인터넷, 공기처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보편재가 되는 것이다. 에이전티카 공개를 통해 단순 AI 에이전트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수준을 넘어, 누구나 블로그를 만들 듯 자체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에이전티카 공개로 뤼튼은 전국민 AI 보급과 산업 현장 혁신이라는 두 축의 비전을 더욱 구체화하며, AI 대중화 및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AI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이세영 뤼튼 대표는 “인터넷, 모바일 기술전환기마다 많은 비즈니스들이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며 대응했던 것과 같이 AI 에이전트 또한 생성 AI 시대를 맞아 당연하게 대응해야할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뤼튼은 모든 기업들이 기존 비즈니스를 쉽게 AI 에이전트로 전환하고 혁신을 수혜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뤼튼은 모든 국민의 삶에 AI가 다가가는 과정을 국가대표 AI 서비스로 진정성 있게 혁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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