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우미화, 노련한 말재간·눈빛에 압도⋯강렬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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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우미화가 절정의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우미화는 지난 16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서 장마담 역을 맡아 복잡한 이해관계와 날 선 감정이 오가는 이야기 속에서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촌뜨기들'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디즈니+]배우 우미화가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디즈니+]

우미화가 연기한 '장마담'은 목포의 '행운다방'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인간관계를 유연하게 조율하며 상황을 쥐락펴락하는 인물이다. 한 마디 말로 분위기를 압도하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노련한 말재간으로 인물들을 농락하는 듯한 장면들이 연속된다.

그녀는 화려한 외모 뒤에 날 선 직감과 독기 어린 언변으로 상대를 단숨에 제압하며 극을 장악한다. 마치 상대를 가지고 노는 듯한 말투와 눈빛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장면에서는 우미화 특유의 강렬한 연기가 압권이다.

특히 거침없는 화법과 예리한 판단력, 그리고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는 기세를 지닌 '장마담'이라는 캐릭터는 우미화의 탄탄한 연기 내공과 만나 더욱 설득력 있게 살아난다. 단 한 마디의 대사, 짧은 시선 처리만으로도 극의 분위기를 장악하는 장면들은 '장마담'을 시청자들에게 잊히지 않는 캐릭터로 각인시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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