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박서진 "'도전꿈의무대' 초대 우승가수, 제일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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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박서진이 KBS의 아들로 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공사 창립 52주년 특별 기획 도전 꿈의 무대'는 'KBS가 낳은 스타 노래자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상희, 설운도, 박서진, 손헌수, 박철규가 출연했다.

가수 박서진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가수 박서진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박서진은 "'도전 꿈의 무대'의 자랑스러운 첫 번째 우승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트롯 신동', '장구의 신' 등 저를 소개하는 말이 있다. 저는 ''도전 꿈의 무대' 초대 우승가수'라는 타이틀로 소개하는 것이 제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경남 삼천포에서 태어났다. 6살때부터 어업을 하시는 부모님 배에서 놀면서 자랐다. 라디오에는 트로트가 나왔다. 그걸 따라 불렀고 초등학교 4학년에 장기자랑에 나가 트로트를 불렀다. 주변에서 잘한다고 박수를 쳐줬는데 그 박수가 행복했다. 그래서 트로트 가수가 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암 투병을 하면서 생계가 힘들어졌다고. 그는 "본격적으로 어부가 되기 위해 배를 탔다. 하지만 어머니가 저에게 "엄마를 위해 훌륭한 가수가 되라"라고 하셨다"라며 "그렇게 꿈을 찾기로 했고 영광스럽게 '도전 꿈의 무대' 첫 번째 우승 가수가 됐다. 과분하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KBS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지금 부모님에게 두 번째 집을 지어드리고 있다. 아버지의 소원은 라디오에서 제 노래가 나오는 것이었다. 감사하다. KBS 아들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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