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의봄' 하유준x이승협 투사계 밴드, 오늘(15일) 경희대 축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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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5.05.15 08:19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사계의 봄' 투사계 밴드가 경희대 축제 무대에 선다.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 측은 15일 "하유준-박지후-이승협-김선민이 '투사계'로 경희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른다"라고 밝혔다.

'사계의 봄' 투사계 밴드[사진=㈜FNC스토리]'사계의 봄' 투사계 밴드[사진=㈜FNC스토리]

극 중 캠퍼스 밴드 '투사계'로 합을 맞춘 네 사람은 실제 캠퍼스 무대에서 극 중 '청춘 바이브'를 마구 발산하며 과몰입을 이끌 예정. 풋풋한 감동과 폭발적인 청량함으로 경희대를 뒤집을 네 사람의 활약에 기대감이 솟구친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사계의 봄' 3회에서 전날 밤 술에 취해 김봄(박지후)을 안고 애칭을 불렀던 사계(하유준)는 서태양(이승협)으로부터 앞으로 김봄에게 함부로 하지 말라는 경고를 듣자 오히려 "먼저 좋아한다고 다 가질 순 없는 거야. 사랑엔 순서가 없으니까"라고 선전포고를 날려 팽팽한 긴장감을 일으켰다. 또한 사계는 자신과 김봄을 감시하던 강비서(김서하)를 찾아갔다가 계속 김봄과 가까이 지낸다면 자신 때문에 김봄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얘기를 듣자 조대표(조한철)에게 "김봄. 손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저 진짜, 가만있지 않을 거예요"라는 메시지를 보내 결연함을 뽐냈다.

김봄 지킴이로 변신한 사계는 김봄의 수업에 깜짝 등장해 김봄이 베프라며 공표하고, 수업이 끝나고도 졸졸 쫓아다니며 김봄과 티키타카를 이뤘다. 김봄은 겉으론 툴툴거렸지만, 표정은 밝았고, 서태양은 "6년 만이다. 봄이의 환한 웃음"이라고 꼬집으며 김봄의 변화를 알아차렸다. 이어 사계는 '투사계' 멤버들에게 '투사계'가 한주대 축제 무대 오프닝 무대를 꾸미게 된 것을 발표했고, 기뻐한 김봄은 "기획은 내가 맡아서 할게!"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서태양과 사계는 공연 콘셉트와 리더의 자리를 두고 으르렁댔고, 급기야 몸싸움을 벌이며 소동을 일으켰다. 결국 김봄은 자신이 창대하게 끌고 나가기로 결심한 '투사계'의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했고, 두 사람의 화합을 위해 '투사계 MT'를 전격 개최했다.

사계는 조앤조 엔터 총괄 프로듀서 조지나(한유은)에게 부탁해 벤을 빌려 MT 장소로 향했고, 그 바람에 조지나는 얼떨결에 MT에 동행했다. MT 장소에 와서도 싸움을 멈추지 않았던 사계와 서태양은 점차 격해지다 계곡에서 멱살을 잡으며 엉켜 위기를 촉발했고, 이를 발견한 김봄이 두 사람을 말리려다 휘청거리며 물에 빠지자, 사계와 서태양은 싸움을 멈추고 물에 뛰어 들어갔다. 사계는 물속에서 나와 김봄을 들려다 머리에 충격을 받고 눈에 이상을 느꼈고, 김봄에게 인공호흡을 하려는 서태양을 제지하려다 서태양과 입술이 포개지는 기이한 경험을 했지만 김봄이 기침을 하며 힘들어하자 서태양과 다시는 싸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서태양 역시 김봄의 뜻에 무조건 따르겠다고 했고 김봄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리드기타는 사계가, 곡은 서태양이 정하라고 지시하며 "리더는 나야. 니들 못 믿겠어. 투사계는 내가 멱살 잡고 끌고 가야겠어!"라며 당찬 행동을 보였다. 약을 사 온 배규리(서혜원)로 인해 김봄의 행동이 사계와 서태양의 화해를 위한 연기였음이 밝혀졌지만, '투사계'는 이 일로 인해 더 끈끈해졌고, 이때 벤 안에 있던 조지나는 김봄의 작곡 노트를 몰래 보다 "완전 새로운 곡이야. 왜 이건 안 판 거지?"라며 놀라워해 불길함을 자아냈다.

그 사이, 서민철(김종태)을 찾아온 조대표는 6년 전 음주운전 사건에 목격자가 있는 것 같다며 당시 일을 본 것처럼 얘기한 사계를 목격자로 의심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알고 보니 조대표가 사고를 내던 당시 옆에 있던 서민철은 음주 중인 상황이기에 사고 난 차량에서 나와 피를 흘리며 살려달라고 하는 피해자를 외면했던 과거가 있었던 것. 조대표는 피해자가 김봄의 엄마였다고 알리며 현재 김봄의 집에 사계, 서태양이 함께 살고 있으며 김봄을 두 사람으로부터 떼어 놓아야 함을 강조해 불안감을 높였다. 서민철은 곧바로 김봄의 집에서 서태양의 짐을 다 뺀 뒤 김봄을 만나 어렵게 공부해 의대에 온 서태양을 흔들어 놓지 말라는 얘기를 전했고, 김봄은 서태양에게 아버지를 만난 사실을 거론하며 단호한 태도로 서태양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이때 조대표는 총장(김병기)에게 학교에 500억을 투자하겠다는 조건을 걸며 김봄을 해외연수 보내려 했지만 김봄의 단호한 거절로 물거품 됐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서태양은 서민철의 뜻에 따라 수술을 참관했지만 피가 튀자 엄마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기 발현돼 밖으로 뛰쳐나갔고, 서태양은 격분한 서민철에게 뺨을 맞았다. 이어 서태양은 "의사라곤 다시 꿈도 꿀 수 없는 상태가 되면, 그땐 포기하실 건가요?!"라며 깨진 화분 조각으로 손을 내리치려는 격한 행동을 보였고 그 순간, 한주대 병원 안과 외래를 왔다가 이를 목격한 사계가 서태양의 팔을 잡으며 일갈을 날렸다.

결국 서태양이 다시 '투사계'에 합류하며 연습에 돌입했고, 김봄은 호랑이 리더로 변신해 "밴드는 합이야 합!"이라고 외치며 카리스마를 내비쳤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끝에 서태양과 사계도 합이 착착 맞아들어갔다. 그렇게 축제 2일 전, 동아리방에서 깜빡 잠든 김봄은 새벽 3시에 눈을 떴다가 건물 문이 잠기는 바람에 사계와 함께 밤을 보내게 됐고, 자신을 안은 일을 사과 안 하냐고 사계에게 한소리 했지만, 갑자기 소등이 되자 놀라 사계에게 와락 안겨 웃음을 유발했다.

더욱이 사계는 김봄이 "널 내 1호 아티스트로 키우고 싶어"라고 하자 "너 계약금 있어?"라며 김봄을 놀렸고, 당황한 김봄이 "일단, 도장부터 찍으면! 그럼 줄게"라고 하자 사계는 "진짜야? 그럼 도장 찍는다!" "도장 찍을 때 흔들리면 안 되는 거 알지?"라고 한 뒤 입을 맞춰 이목을 끌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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