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드래곤포니 안태규가 신인임을 믿을 수 없는 노래 실력으로 가왕전에 진출해 감동을 안겼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앤틱 거울'의 첫 가왕 방어전 무대와 복면 가수들의 솔로곡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방송 화면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067c46c32b05d0.jpg)
이날 가왕전에서는 1, 2, 3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용용죽겠지와 가왕 앤틱 거울이 맞붙었다. 용용죽겠지는 강렬한 보컬로 더 크로스 '당신을 위하여'를 열창했으나 앤틱 거울의 파괴적인 고음은 넘지 못하고 가왕 목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용용죽겠지의 정체는 드래곤포니의 안태규였다. 안태규는 "어릴 때부터 '복면가왕'을 즐겨봤다. 하현우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언젠가 내가 나가게 된다면' 상상하며 자라왔다"고 털어놨다.
안태규는 소란 고영배가 롤모델이라 밝히며 "무대 하시는 것도 너무 프로페셔널하고, 멘트도 깔끔하고 매끄럽다"고 말했다. 고영배는 "너무 음악을 잘 해서 항상 자극 받는다.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태규는 "박보검과는 군대 선후임으로 만난 사이다. 1년 정도 군 생활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박보검이 이발병을 하고 있었다. 내 머리도 깎아주셨다"고 말해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