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쇼의 해' 선언한 LCK…유력 우승 후보는 '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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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 이어 원주·대전…"글로벌 콘텐츠로 도약"
설욕전 예고한 젠지…내달 1일 개막전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는 '로드쇼의 해'를 펼칠 계획이다. LCK 정규 시즌을 앞둔 구단들은 유력 우승 후보로 '젠지'를 꼽았다.

26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미디어데이'에서 LCK 선수와 코치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26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미디어데이'에서 LCK 선수와 코치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LCK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LCK는 '로드쇼의 해'로 펼쳐질 예정이다. LCK컵 홍콩 결승에 이어 MSI 출전팀을 가리는 '로드 투 MSI'가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리고, LCK 챔피언을 가리는 결승전은 KSPO돔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수 세대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리그인 LCK는 올해 국제 대회에 해당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대전에서 열리는 만큼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LCK 정규 리그에 참여하는 10개 구단 역시 지난해 LCK 리그와 올해 LCK컵(프리 시즌)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구단 관계자들은 유력 우승 후보로 모두 '젠지'를 꼽았다. 직전 대회인 LCK컵에서 우승한 만큼 경기력과 전력 모두 물이 올랐다는 평가다. 젠지의 경우 우승 후보로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속한 'T1'을 지목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미디어데이'에서 LCK 선수와 코치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이정훈 LCK 사무총장이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CK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정민 기자]

젠지는 최근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4강전에서 유럽 'G2 이스포츠'에 밀려 결승 진출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런 만큼 이번 LCK 정규 리그를 통해 설욕전을 펼치겠다는 포부다. 유상호 젠지 감독은 "퍼스트 스탠드에서 좋지 않은 결과로 마무리했는데,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LCK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T1의 경우 사령탑 김정균 감독이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임재현 코치가 대행 자격으로 지휘봉을 잡는다. 페이커는 "감독님이 팀에 복귀하실 수 있지만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는 만큼 남은 선수단과 코치진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임재현 감독대행은 "(세계 대회가 아닌) LCK에서 우승한지는 오래 됐다. 그 부분에서 선수들 모두 열망이 강하다"며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LCK컵부터 주목받은 신예 BNK 피어엑스의 선전도 주목된다. 지난해 최고의 신인으로 평가받은 '디아블' 남대근 선수는 "이번 시즌이 중요한 만큼 열심히 준비해 우승을 노릴 것"이라고 밝혔으며, 박준석 감독은 "지금까지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고 생각하고 계속 이 호흡을 유지해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페이커와 '쵸비' 정지훈 선수(젠지)는 올해 9월 열리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소감도 밝혔다. 페이커 선수는 "이번에도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쵸비 선수도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만큼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쵸비 선수는 "미래의 일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LCK 경기는 내달 1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한진 브리온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해당 경기를 시작으로 9주간 1~2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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