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유재석의 그림을 들고 서울 일대를 누빈다.
8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똥손' 유재석이 그린 그림을 보고 시민이 답한 대로만 움직인다. 누가 봐도 난해한 유재석의 그림이기에 해당 그림에 덧칠할 수 있는 찬스권을 걸고 퀴즈 미션을 진행했는데 찬스권이 간절한 이 순간, '능력자' 김종국이 뜻밖의 구멍이 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런닝맨 [사진=SBS ]](https://image.inews24.com/v1/412fc016aca92f.jpg)
김종국을 당황하게 한 것은 바로 '반대로 쓰기'였는데, 이번 퀴즈는 단순히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게 아닌 퀴즈의 정답을 투명판 위에 반대로 써 제작진 쪽에서 제대로 보여야 정답으로 인정되는 방식이었다. 유재석, 지석진과 함께 '런닝맨' 내 고학력자 브레인으로 꼽히던 그였기에 뜻밖의 난관에 몹시 당황하며 제대로 진땀 흘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나들이 첫 번째 장소부터 시간을 절반 넘게 허비한 멤버들은 촉박한 시간에 쫓기며 시민들을 찾아다니기 바빴다. 마지막 장소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시민들은 오답들만 쏟아내 의미 없는 인증샷들만 멤버들에게 안겼다.
'타임 어택'에 조여오는 긴장감 속 과연 멤버들은 나들이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눈 씻고 바라봐도 정체 미상의 그림이 이끄는 '그리는대로드 트립' 레이스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