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정수가 엄지원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21일 방송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한동석(안재욱)의 장모9박정수)가 미국에서 귀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은 가족 식사 자리에서 장모에게 마광숙(엄지원)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결심한다. 아이들이 도착하기 전 한동석과 장모가 먼저 레스토랑에 도착했고, 한동석은 "사귀는 여자가 있다"고 밝힌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c3568e041dca32.jpg)
장모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던 마광숙을 떠올리며 "그 여자 아니냐"고 말하고, 한동석은 맞다고 한다.
장모는 작업복 차림이었던 마광숙에 대해 "옷차림이 허술하던데"라고 말하고, 한동석은 술도가를 운영 중이라고 말한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3ba6d29bd56534.jpg)
이에 장모는 "한서방 보기보다 나이브하네. 아무리 격식을 따지지 않는다 해도 양조장은 좀...설마 결혼까지 생각하는 건 아니지?"라고 묻고, 한동석은 "염두에 두고 있다. 아이들 엄마도 제 선택을 지지해 줄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장모는 "그건 자네 생각이고. 자네는 사회적으로 사업적으로 걸리는 게 많지 않나.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신중해야지"라며 "이래서 죽은사람만 억울하다는 거다. 내 딸은살아 생전 마음 고생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 나는 애들 할머니로서 신중할 수 밖에 없다"고 반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