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엄지원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박정수에게 딸이 돼주겠다고 말했다.
5일 방송된 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마광숙(엄지원)이 한동석(안재욱) 장모(박정수)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광숙은 장모가 알츠하이머라는 사실을 알고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딸이 되어드리겠다"고 말한다. 장모는 놀라며 "어디서 그딴 말을 하냐. 내가 만만하냐"고 황당해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596420e2936ac4.jpg)
이에 마광숙은 "아직 가족들은 모르고 혹시 일이 생기면 도와줄 사람이 있어야하지 않냐.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말하고, 장모는 "환자 취급하지 마라. 아직 초기라 끄덕없다. 내 딸을 대신할 사람은 없다.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딸이었다. 가당치 않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c586260c0f6368.jpg)
엄지원은 가 달라는 말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남아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기대야 살아갈 수 있다. 나는 남편을 잃었을 때 시동생들에게 의지하며 버텼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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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75.165.*** 2011.05.12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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