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시즌즈' 박보검 "신입사원 된 기분⋯시그널송 작사 도전"

1 month ago 8
이미영 기자 입력 2025.03.11 12:26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박보검이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MC가 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MC를 맡은 배우 박보검과 밴드마스터 정동환, 최승희 PD, 손자연 PD, 최지나 PD가 참석해 프로그램 소개와 첫 녹화를 앞둔 소회를 전했다.

배우 박보검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배우 박보검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KBS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했다. 박보검은 '더 시즌즈' 7번째 시즌의 주인공이자, 프로그램 최초로 가수가 아닌 연기자 MC가 됐다.

직접 프로그램 제목을 지은 박보검은 "2015년에 '뮤직뱅크' MC로서 처음 인사했다. 10년이 지나고 KBS와 인연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내일도 칸타빌레'에서 음악 연기를 한 적도 있다. 그 때의 기억이 좋았고, 시청자들도 하나의 장면으로 많이 회자해줬다. 저에겐 따뜻한 공간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쇼든, 콘텐츠든 내 이름을 걸고 '칸타빌레'에 하고 싶은데, 럭키 세븐에 맞춰 하게 됐다. 타이틀을 흔쾌히 수락해준 제작진과 스태프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심야토크쇼가 33년 간 진행돼 왔다. 모든 회차를 지나간 게스트와 MC들을 보면서 컸고, 이자리를 맡게 되어 영광이다. '칸타빌레'가 노래하듯이라는 뜻을 담고 있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다는 의미도 있다. 33년 전 처음으로 돌아가, 많은 뮤지션과 배우, 또다른 아티스트들과 소통하면서 음악으로 위로를 받고 서로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신입사원이 된 마음이다"라는 박보검은 "든든한 동료이자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음악여행이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움을 전하고자 한다. 시그널송에 맞춰 작사도 하고 있다"고 스포했다. 박보검은 "어렵더라.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음악인들의 노고를 경험하게 됐고,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매 회차 관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플레이리스트, 'BGM'으로 만들어서 주고자 한다. 스토리라인을 구성하고 있다"고 풍부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KBS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오는 14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포토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