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장원영 언니' 장다아가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의 리즈시절로 분한다.
18일 밤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측은 6일, 봉청자(엄정화 분)와 독고철(송승헌 분)의 25년 전 첫 만남을 공개했다.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하는 현재와 달라도 너무 다른 '국민 첫사랑' 임세라(장다아 분), 신입 형사 독고철(이민재 분)의 풋풋한 분위기가 설렘 지수를 높인다.
![금쪽같은 내 스타 [사진=지니TV ]](https://image.inews24.com/v1/c027887bd66d0b.jpg)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낸다.
'미쓰 와이프' 엄정화, 송승헌의 10년 만의 재회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라이징 스타 장다아, 이민재가 두 사람의 청춘 시절을 열연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세월 순삭 커플 스틸은 1999년 설레는 첫만남부터 25년을 통편집 당한 채 재회한 봉청자, 독고철의 모습이 담겨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루아침에 국민 여신에서 '그냥 국민'이 된 봉청자와 독고철. 인생 최악의 순간 재회한 두 사람은 잃어버린 자리를 되찾기 위한 다이내믹한 컴백쇼를 준비한다고. 그러나 의기투합과 달리, 뾰로통한 봉청자와 불꽃 눈빛을 발사하는 독고철의 대비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는 상극 케미스트리를 짐작게 한다. 연예계 복귀를 노리는 봉청자, 그리고 매니저로 위장 잠입한 독고철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해진다.
임세라, 독고철의 풋풋한 과거는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먼저 경찰서 첫 만남이 흥미롭다. '국민 여신'의 등판에 술렁이는 현장 속 임세라, 독고철의 눈맞춤은 운명적 첫 만남을 예고한다. 첫 눈에 반하기라도 한 듯 넋이 나간 독고철의 모습은 무뚝뚝한 현재와 대비되며 흥미를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 흩날리는 눈발 사이로 보이는 임세라, 독고철의 분위기가 로맨틱하다. 내리는 눈에 젖을세라 임세라의 머리를 가려주는 독고철의 다정함 역시 설렘을 더한다. 과연 통편집된 25년 세월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과거부터 이어온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봉청자와 독고철의 로맨스를 "경력단절 톱스타와 좌천당한 열혈 형사의 대형사고 로맨스"라고 정의한 박지하 작가는 "엄정화, 송승헌이 만들어내는 사랑스럽고도 짠내나는 케미스트리가 '금쪽같은 내 스타' 만의 특별한 매력"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엄정화와 송승헌의 청춘 시절을 완성할 장다아, 이민재의 시너지에도 기대가 뜨겁다. 최영훈 감독은 "드라마의 시작인 임세라와 독고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장다아, 이민재 덕분에 25년이 넘어서도 이어지는 두 인물의 서사를 제대로 살릴 수 있었다. 드라마에 필요한 모든 설렘과 풋풋함을 폭발시킨 두 배우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밤 10시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