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방송에서 했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종국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신혼집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송은이는 김종국이 구입한 62억 빌라에 대해 "얼마 전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김종국이 그 집을 신혼집으로 샀다더라"라고 말했다.
![옥문아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9afb984803d865.jpg)
이에 김종국은 "내가 나중에 결혼하면 당연히 신혼집이 되는 거지. 누가 있는 건 아니지만 결혼하면 (아내가) 들어와야지. 거기가 신혼집이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집도 마련했겠다, 아내만 들어오면 '옥문아' 찍고 '살림남'으로 가야겠다"고 말했고, 양세찬 역시 "'미우새' 버리고 가야겠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당황하며 "그건 '미우새'와 이야기를 해봐야한다"고 말했다.
또 14일 방송에서 김종국은 류수영이 최근 출간한 요리책을 유심히 봤고, 주우재와 양세찬은 "종국 형이 왜 요리에 저렇게 관심을 가질까요? 누구 해주려고?"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옥문아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f3252f21164eea.jpg)
한편, 김종국은 이날 오전 자신의 팬카페 '파피투스'를 통해 "언젠가 이런 글을 써서 올릴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 속으로 준비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글을 준비하다 보니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떨리고 긴장된다. 저 장가간다"라고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