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신지가 예비 신랑 문원의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지상렬, 에일리를 초대한 신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신지는 결혼 기사에 대해 "하반기 일정이 너무 많아서 내년에 식을 올릴 계획이었는데 웨딩촬영할 시간이 없더라. 종민 오빠가 너무 추울 때 웨딩촬영해서 감기 걸린 것도 봐서 조용히 미리 찍어두자 했었다. 그런데 촬영하는 날 기사가 나가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e821025ab8a7bf.jpg)
이어 "'그래서 듀엣곡을 냈다' 등 뭔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모든 상황이 자연스럽지 못했다. 내가 (미리) 밝히지 못해 팬들은 서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신지는 "나랑 만나는 게 밝혀지면 이슈가 될 거라고, 잘못한 게 있으면 미리 말하라고 했다. 제가 2년을 만난 그 친구는 그런 친구가 아니기에 결혼을 결심한 거지 않겠냐. 정말 열심히 사는 친구다. (예상대로) 안 좋은 소리가 나오고, 다 아닌 일인데도 재생산됐다"며 "저는 27년 동안 많은 일을 겪었지만, 처음이다 보니까 그렇게 멘탈이 좋은 친구인데도 쉽지 않더라. 부모님은 다 알고 허락하셨고, 이건 시간이 필요한 문제인 거 같다. 그 친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또 신지는 "이번 일로 나를 이렇게 걱정한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정말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구나'라고 깨닫게 됐다. 지금처럼 변하지 않고 서로 의지했으면 좋을 거 같다"고 바람을 밝혔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6fb9af9eef781b.jpg)
신지는 "부모님은 다 알고 허락하셨다. 이건 시간이 필요한 문제인 거 같다. 그 친구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일로 나를 이렇게 걱정한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정말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구나'라고 다시 깨닫게 됐다. 뭔가를 더 한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지금처럼 변하지 않고 서로 의지하고 했으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