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9만원' 아이폰 듀오, 예약 첫날부터 동나⋯"내년 1월말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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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애플의 첫 접이식(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사전 예약 첫날부터 초기 물량이 동나는 등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애플의 아이폰 듀오. [사진=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처]아이폰 듀오 예약 주문 첫날인 16일(현지시간) 애플 웹사이트의 사전 예약 페이지는 제품 배송 일정이 내년 1월 25일로 표시됐다.한국과 중국의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공지된 배송 일정도 1월 22일로 큰 차이가 없다.이는 애플이 지난달 공개 행사에서 공지한 아이폰 듀오의 정식 출시일인 이달 23일보다 약 3개월 늦은 시기다.배송 지연은 흰색(스타 화이트)과 감색(나이트 스카이) 등 두 가지 색상과 모든 저장용량 모델에 공통으로 적용됐다.정식 출시일에 맞춰 이 제품을 구매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구매 희망자들은 레딧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예약 페이지가 열린 직후 접속했는데도 초기 물량이 벌써 동났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아이폰 듀오의 초기 품귀 현상은 애플의 첫 접이식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수요가 몰린 데다, 제품 수율 등 문제에 따른 공급 제약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분석가들은 최소 가격이 1999달러(한국 판매가격 329만원)로 상당한 고가임에도 아이폰 듀오가 흥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아이폰 듀오의 판매량이 기존 예상치인 1400만대를 뛰어넘고 매출도 280억 달러(약 37조4000억원)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반면 까다로운 제조 공정에 불량률이 높아 공급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계속 나오고 있다. 닛케이 아시아는 애플의 극도로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 때문에 아이폰 듀오의 초기 생산량은 하루 수백 대에 불과하다고 지난달 보도했다.아이폰 듀오는 지난달 애플의 새 사령탑에 오른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핵심 제품이다./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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