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디지털전환] AI 대중화 시대, AI 전문 기업을 키워야 하는 이유

1 hour ago 3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글로벌 빅테크 메타가 최근 선보인 개인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가 출시 직후 미국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신규 서비스의 등장 이상을 의미한다. 수십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빅테크가 내놓은 실질적인 비서형 AI 에이전트가 우리의 삶과 경제 생태계에 어떠한 변혁을 가져올지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AI 시대의 풍경은 내연기관 자동차가 처음 도로에 등장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영국은 자동차 앞에 붉은 깃발을 든 사람이 걸어가는 '적기조례'까지 만들었지만 결국 마부가 사라진 자리를 운전사와 정비공이 채웠다. 기술이 가져올 미래를 완벽히 예측할 수는 없다. 분명한 것은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첫째, 자주국방과 기술 자국화 관점에서 자체 AI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투자다. 둘째, AI를 기반으로 한 조직적·사회적 시스템을 새로 설계하고 관련 제도를 조속히 정비하는 일이다. 드론과 AI가 전장을 주도하는 시대에 국방 체계가 바뀌어야 하듯, 기업과 정부 기관 역시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 체계를 적극적으로 실험하고 구축해야 한다. 여기서 짚어야 할 질문이 있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기업이나 조직 내부의 핵심 업무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업의 AI 전환(AX)은 단순히 일반 사용자용 서비스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기업과 조직의 가장 핵심적인 자산은 업무 프로세스와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다. 기업 내부에서 AI 시스템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려면 이러한 데이터와 프로세스에 안전하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및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와 같은 연계 기술이 필수적이다. 최근 많은 기업이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개별 기능 단위에서는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이를 실제 조직에 적용하는 단계에서는 보안과 권한 관리,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 전사 확산 등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개별 프로젝트의 성공이 곧 기업 전체의 성공적인 AI 전환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이제는 단편적인 기능 구현을 넘어 산재된 AI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보안, 데이터 관리,...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