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AI가 만든 이미지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추론 클라우드 사업에서 대형 고객을 확보했다.
아카마이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AI 선두업체와 7년간, 18억 달러(약 2조6500억원) 규모의 컴퓨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고객사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블룸버그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해당 고객이 '앤트로픽'이라고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아카마이의 AI 추론 전략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사례로 보고 있다. 아카마이는 지난해 '아카마이 인퍼런스 클라우드'를 공개하며 AI 추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 서비스에는 엔비디아의 'RTX PRO 6000(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사용된다.
아카마이는 초대형 AI 모델 학습보다 AI 추론에 집중하고 있다. 추론은 이용자의 질문에 AI가 실시간으로 답을 생성하는 과정이다. 학습용 GPU 클러스터보다 비용 부담이 낮고 전력 효율이 중요한 분야다.
RTX PRO 6000 GPU는 엔비디아의 최고급 AI 학습용 칩보다 가격이 낮지만 추론 작업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낼 수 있어 이에 적합하다. 아카마이는 이를 전 세계 엣지(edge) 데이터센터에 분산 배치해 비용과 응답 속도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Claude)' 이용자 증가로 AI 추론 수요가 빠르게 늘자, 비용 효율적인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아카마이와 계약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카마이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고객 확보를 위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에드 맥고완 아카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 GPU 수요가 기존 및 예정 재고를 크게 웃돌고 있다”며 “수요 대응을 위해 하반기 추가 GPU 주문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추가 주문 규모는 수억달러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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