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실증 모델 확산 지원 1.2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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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AI 등 신산업과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모태펀드 출자 예산을 5850억원 투입하고,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저금리 정책자금도 2000억원 추가 공급한다.

AI 모델 실증과 기술 도입을 위해 6대 분야의 AX 전환 지원에 171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신산업 분야 투자 촉진을 위한 예산 1조2000억원을 편성했다.

인공지능(AI) 등 신산업과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모태펀드 출자 예산 5850억원을 투입한다.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저금리 정책자금도 2000억원 추가 공급한다. 정책자금은 시설·운전자금에 대해 최대 60억원까지 2%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산업 분야 초기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단계별로 창업패키지를 확대하는 데 420억원을 편성한다. AI, 팹리스 분야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지원 사업 대상도 210개로 확대하기 위해 120억원을 투입한다.

AI와 신재생 분야 투자도 확대한다.

AI 모델 실증과 기술 도입을 위해 6대 분야의 AX 전환 지원에 171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공공 부문은 AI 적용과 확산의 실증 기반을 조성한다. 지역 분야는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으로 지역 주력산업에 맞춤형 AI를 보급하는 게 목표다. 이와 함께 사이버보안·문화·제조·바이오 등 4개 분야 특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AI 인프라는 국산 NPU 조기 상용화를 위한 개발 지원에 300억원을 투입한다.

신재생 분야는 발전 설비 설치 비용에 대한 융자 공급, 자가용 설비보조금을 확대하는 데 1118억원을 편성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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