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예산안] 과기정통부 내년 AI에 9.4조 투입…'베라루빈' 1만장 확보에 3.8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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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빈 기자 입력 2026.09.01 12:19 AI 예산 올해보다 84.3% 증가…정부 전체 AI 예산의 57% '프런티어 AI'에 5.6조 집중…독파모 연계 방안도 검토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 인공지능(AI) 분야에 9조4211억원을 투입한다. 올해보다 84.3% 늘어난 규모다. 특히 글로벌 최상위급 AI 모델 확보에 5조5937억원을 배정하고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베라루빈'급 1만장 확보에 3조8500억원을 투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7년 예산안 인포그래픽. [사진=과기정통부]과기정통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총 29조6476억원 규모의 '2027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올해 추경예산 23조8204억원보다 5조8272억원(24.5%)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내년도 과기정통부 AI 예산은 9조4211억원으로 올해보다 84.3% 증가했다. 정부 전체 AI 예산의 57%에 해당한다. 과기정통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 7956억원 △최상위 AI 모델 및 기술 확보 5조5937억원 △AI 서비스·활용 1조8611억원 △AI 포용사회 1조1707억원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독파모' 넘어 프런티어 AI로…GPU·데이터에 집중 투자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AI 모델과 기술 확보다. 정부는 기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를 넘어 글로벌 프런티어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베라루빈'급 1만장을 확보하는 데 3조8500억원을 투입한다. 프런티어급 AI 개발에 필요한 약 1조 토큰 규모의 고품질 데이터 구축에는 8000억원을 배정했다. 생성AI프런티어인재 사업에도 250억원을 투입한다.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독파모 사업과 프런티어 AI 모델 개발 사업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독파모는 기업 간 경쟁을 거쳐 단계적으로 지원 대상을 압축하면서 GPU 등 자원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다만 최종 모델 선정까지 시간이 소요되고 초기에는 자원이 여러 기업에 분산돼 글로벌 프런티어 모델 개발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독파모는 내년 초 예정된 3차 평가 이후 새롭게 추진되는 프런티어 AI 모델 사업과 연계될 전망이다.정부는 이와 함께 초효율·경량화 AI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개발하고 자율 에이전트 기술 확보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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