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감] 여야, LGU+ 해킹 은폐 의혹 질타⋯홍범식 "사실 확인 시 합당한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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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요구에 홍범식 "사법당국 판단 따라 고객 보호할 것" [아이뉴스24 안세준·서효빈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23일 해킹 사고의 고의적 은폐나 조사 방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다만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여부에 대해서는 사법당국 판단과 정부 지침에 따르겠다며 확답을 피했다.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오른쪽은 홍관희 LG유플러스 최고정보보호책임자. [사진=연합뉴스]홍 대표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은 입장을 내놨다.이날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LG유플러스의 해킹 사고 은폐 의혹과 관련해 수사 결과에 따라 번호이동 위약금을 면제할 의향이 있는지 질의했다. 홍 대표는 "사법당국 판단에 따라 저희가 조치할 수 있는 모든 고객 보호, 이용자 보호 활동을 반드시 하겠다"고 답했다.이 의원이 "문제가 있다고 판명되면 SK텔레콤처럼 번호이동 위약금을 면제하겠다는 것이냐"고 재차 묻자 홍 대표는 "사법당국 판단에 따라서"라며 즉답을 피했다. 위약금 면제 대상 규모에 대해서도 "LG유플러스 전체 고객 수는 알고 있지만 그 범위가 얼마나 될지는 현재 판단하기 어렵다"고 했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관련 질의에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 정도에 맞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도 고의적인 은폐나 조사 방해가 확인될 경우 위약금 면제를 포함한 이용자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배 부총리에게 "해킹 사실을 고의로 은폐하거나 조사를 방해한 사실이 확인되고, 이 때문에 불안한 이용자가 계약을 해지한다면 귀책 사유가 고객에 있느냐, LG유플러스에게 있느냐"고 물었다.배 부총리는 "회사에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이어 조 의원이 홍 대표에게 고의적인 은폐나 조사 방해가 확인될 경우 위약금 면제 여부를 묻자 홍 대표는 사법당국 판단과 정부 지침에 따라 합당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홍 대표는 회사의 귀책 사유를 인정할 수 있느냐는 추가 질의에도 "모든 것이 사실로 판명된다는 가정하에서는 귀책 사유의 사실성이 확인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되면 합당한 책임을 반드시 지겠다"고 말했다.한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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