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 땅 조건 넣으니 도면 초안이 '쓱'…스타키움, '아키파일럿'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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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완 스타키움 대표가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 참여해 '아키파일럿'을 소개했다. 김동성 기자.이정완 스타키움 대표가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 참여해 '아키파일럿'을 소개했다. 김동성 기자.

건설테크 기업 스타키움(대표 이정완)이 '2026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건축설계 자동화 서비스 '아키파일럿'을 소개했다. 설계 요구와 대지 조건, 건축 관련 법규를 해석해 도면 작성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건축사나 설계 담당자가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대지를 분석해 평면도 초안과 CAD·DXF 형식의 도면 작성을 돕는다. 설계자는 나온 도면을 검토·수정해 후속 작업에 활용할 수 있어, 반복적인 조건 확인과 초안 작성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스타키움은 2018년 경기 성남에서 설립했다. 건축설계 자동화와 건자재 조달을 함께 다루며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아키파일럿은 설계 업무에, '자재로'는 건자재 발주 업무에 적용한다.

아키파일럿은 자연어로 입력된 요구를 대지·법규 정보와 연결하고 설계 결과를 벡터 도면으로 출력한다. 벡터 도면은 선과 면을 수정할 수 있는 형식이다. 자재로는 제조사·공급사와 시공사를 연결해 자재 검색과 주문, 배송 관리를 한곳에서 처리하는 기업 간 거래 플랫폼이다.

스타키움은 아키파일럿의 구독과 사용량별 과금을 결합하고, 자재로의 발주 서비스를 통해 설계에서 자재 조달까지 이어지는 사업을 확대한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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