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디크래프트’ 조직위 출범…지원 프로그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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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디크래프트’ 조직위원회 출범식

‘2025 인디크래프트’ 조직위원회 출범식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인디게임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가 지난 24일 조직위원회 출범을 통해 본격적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디크래프트’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인디게임 육성 행사다.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를 선발해 오프라인 전시, 상금, 사업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무형 지원을 제공한다.

조직위원회 발대식은 24일 오전 11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7인의 전문가가 조직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 조직위원들은 향후 인디크래프트의 자문 및 운영 지원, 기관 협력, 글로벌 진출 관련 업무 등을 함께 수행하며 행사 전반의 고도화를 이끌 예정이다.

행사는 ▲공동 조직위원장인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의 환영사 ▲2025 인디크래프트 사업설명회 ▲조직위원 위촉식 ▲1차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인디크래프트의 주요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특히 글로벌 솔루션 기업 ‘엑솔라(Xsolla)’와 함께하는 ‘글로벌 IR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선정된 개발사들은 IR 덱을 발표하고 해외 퍼블리셔 및 투자자들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진출 지원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총 7명의 조직위원이 위촉장을 수여받았으며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이택수 회장은 “앞으로도 조직위원으로서 인디크래프트의 성공을 응원하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1차 자문회의에서는 인디크래프트의 질적 향상, 개발사 지원 방식,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공동조직위원장)은 “인디크래프트는 어느 한 기관이나 조직이 만드는 행사가 아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각 분야 전문가 한 분 한 분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다. 여러분이 가진 경험과 인사이트가 더해질 때 인디크래프트는 단순한 게임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인디게임 산업의 흐름을 바꾸는 기점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성남시는 그 변화의 물꼬를 틔우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함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인디크래프트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실질적인 디딤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2025 인디크래프트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는 27일에는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2025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가 개최된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내·커뮤니티 부문 TOP 50개사와 챌린저 부문 TOP 20개사, 산업 관계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게임산업 전문가들의 세미 컨퍼런스, 우수 개발사 발표, TOP 개발사 시상식,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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