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몸값 4억7천500만원…속앓이하는 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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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조원 선수' 후안 소토(뉴욕 메츠)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메츠 구단은 7일(한국시간) 소토가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10일짜리 IL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등재 시점은 5일로 소급 적용됐으나 메츠 구단은 복귀까지 2~3주의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츠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내야수 로니 마우리시오를 콜업했다.
소토는 지난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종아리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MLB닷컴은 "소토는 2022년 이후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한 내구성이 좋은 선수였다"며 "이번 부상으로 프로 데뷔 후 가장 긴 휴식기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토의 부상 이탈은 팀에 적지 않은 부담이다.
소토는 전 세계 프로스포츠에서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다.
메츠는 2024년 12월 소토와 15년 총액 7억6천500만 달러(약 1조1천54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고, 소토는 오타니 쇼헤이(10년 7억 달러·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제치고 총액 기준 몸값 1위에 올랐다.
소토는 연평균 5천100만 달러(770억원)를 받는다. 한 시즌을 풀타임 출전할 경우 경기당 수입은 약 31만4천814달러(4억7천500만원), 타석당 수입은 7만800달러(1억700만원)에 달한다.
올해 KBO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억7천536만원으로, 소토는 타석에 들어갈 때마다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의 연봉 절반 이상의 금액을 벌어들이는 셈이다.
소토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경기당 수입, 타석당 수입은 더 높아지게 됐다.
소토는 올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355,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계약 후 첫해였던 지난 시즌엔 16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 43홈런, 10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8을 올렸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07일 08시1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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