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콘텐츠의 신인 걸그룹 앳하트(AtHeart)의 프리 데뷔곡이 드디어 전 세계 동시 공개됐다.
앳하트는 29일 오후 1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리 데뷔곡 '굿 걸(Good Girl)'을 발매했다.
하이퍼팝(Hyperpop) 감성 가득한 '굿 걸'은 디스토션이 가미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 위에 각 멤버의 대담한 보컬을 더해 7인 7색의 개성을 녹여냈다. 기존 K팝 씬의 틀을 깨는 반항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앳하트는 장난기 넘치면서도 강렬하고, 달콤하면서도 도전적인 분위기를 선보였다.
스트레이 키즈, 케이티 페리, 알레소, 칼리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협업해 온 최고의 프로듀서 팀 스페이스 프라이메이츠(Space Primates)와 크리스틴 카펜터, 짐 라빈이 '굿 걸'의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굿 걸' 퍼포먼스는 한 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강력한 중독성의 킬링 포인트가 단연 압권이다. 멤버들의 완벽한 합을 부각한 칼군무로 압도적인 에너지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탄 콘텐츠 CPO이자, 원밀리언 대표인 리아킴이 디렉팅을 맡았다.
리아킴은 "이번 안무는 멤버들이 지닌 맑고 재치 있는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음악이 가진 생동감과 앳하트 특유의 밝은 분위기가 시너지를 이루며, 팬들에게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 짓게 만드는 순간을 선사하고자 했다. 이러한 안무 연출이 곡이 지향하는 바와 잘 맞아떨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앳하트는 'Heart(마음)'와 'At(@, 연결)'의 합성어로,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고 팬들과 함께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미치(MICHI), 서현(SEOHYEON), 나현(NAHYUN), 케이틀린(KATELYN), 봄(BOME), 아린(ARIN), 아우로라(AURORA) 등 7인 전원 고등학생 멤버로 구성됐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멤버들이 하나의 팀으로 연결돼 새로운 방식의 K팝 스토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