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국내 통화 요금으로⋯KT 안심로밍, 64개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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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 적용⋯서비스 개선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국내 통화료가 적용되는 안심로밍 서비스 국가를 기존 58개국에서 64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델이 KT 안심로밍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모델이 KT 안심로밍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안심로밍은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한 통화료(음성 통화 1초당 1.98원)이 적용되는 서비스다. 별도 신청 없이 대상 국가에 방문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KT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자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안심로밍 적용 국가에 루마니아, 리히텐슈타인, 불가리아, 아르매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 6개국을 추가했다.

KT는 26일부터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외 로밍 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유심 정보와 단말기 정보를 연동해, 유심이 다른 기기에서 임의로 사용되는 것을 차단한다.

기존에는 해외 로밍 시 이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았다. KT는 서비스 개선을 통해 로밍 중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26일 이전에 가입한 고객도 별도로 신청하면 로밍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장 상무는 "해외여행 목적지가 다양해지는 만큼 전 세계 어디서나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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