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 이모탈’, 신규 직업 ‘드루이드’ 7월 3일 출시
- 임영택
- 입력 : 2025.06.27 11:26:33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액션 RPG ‘디아블로 이모탈’에 오는 7월 3일 신규 직업 ‘드루이드’를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9번째 직업인 ‘드루이드’는 고유 자원 ‘원초적인 힘’을 획득해 야수로 변신하고 자연의 분노를 끌어내며 다재다능한 혼합형 전투로 적들을 압도할 수 있다.
기존 ‘디아블로’ 시리즈와 달리 샤르발 황야 출신으로 다른 지역의 드루이드보다 문명과 더욱 동떨어져 훨씬 더 원시적인 존재라는 설정이 특징이다. 여러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한 드루이드 가운데 가장 빠르고 민첩하며 반응이 빠르고 유연하다는 설명이다.
드루이드는 지면을 짓밟는 수사슴이나 무자비한 큰 까마귀 떼 등 강력한 동물 형상으로 변신해 적들을 쓸어버릴 수 있으며 참나무 현자(Oak Sage)나 충직한 늑대(Wolf) 동료와 같은 소환수들을 불러내 전투를 함께할 수 있다.
가시투성이 거석이 지면에서 솟아올라 파괴적인 광역 피해를 주는 쇄도하는 암석(Surging Stone)을 비롯해 다양한 화염 및 대지 주문도 사용할 수 있다. ‘원초적인 힘’을 활용해 늑대인간이나 곰인간으로 변신해 보다 강렬한 힘으로 전투를 이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블리자드는 드루이드의 추가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드루이드가 합류하는 무대가 될 새롭고 광활한 지역이자 혼란 가득한 샤르발 황야(Sharval Wilds)로 진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