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현진, KBO 역대 최고령·최소 경기 1천500 탈삼진 달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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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전 6이닝 10K 2실점…14년 만에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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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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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좌완 에이스 류현진이 프로야구 통산 7번째이자 최고령·최소 경기 1천500탈삼진을 달성하면서 14년 만에 개인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고, 안타 4개(홈런 1개), 볼넷 2개를 내주고 2실점 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2012년 10월 4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 이후 14년 만에 한 경기 두 자릿수 삼진을 달성했고,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를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 시속 146㎞ 직구를 비롯해 커브, 커터, 스위퍼, 체인지업을 무기로 SSG 타선을 상대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부터 류현진은 삼진 쇼를 시작했다.

선두 타자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 삼진으로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7번째 1천5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최고령(39세13일), 최소경기(246경기) 1천500탈삼진이기도 하다.

이미지 확대 국가대표 류현진 ‘여기까지’

국가대표 류현진 ‘여기까지’

(마이애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준준결승전. 5회 말이 끝난 후 한국 류현진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6.3.14 mon@yna.co.kr

하지만 1사 1루에서 후속 타자 최정에게 비거리 125m 좌월 2점 홈런을 얻어 맞았다.

2회말은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 범퇴로 마무리했고, 3회말 수비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4-2로 앞선 4회말 위기에 몰렸다.

1사에서 김재환을 10구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 뒤 고명준에게 2루타를 내줘 1사 2, 3루가 됐다.

하지만 최지훈을 1루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안상현을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134㎞ 커터 결정구로 삼진을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말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류현진은 6회말 최정부터 시작하는 SSG 중심 타선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승리 투수 요건을 만들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화는 8회초 현재 SSG에 4-2로 앞서 있다.

한편 류현진은 10시즌 동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934탈삼진을 기록했다.

한미 통산 모두 2천434탈삼진을 잡은 셈이다.

2006년 KBO 데뷔 이후 지난 시즌까지 9시즌 연속 100탈삼진 기록(역대 4번째)을 써온 류현진은 올해 10시즌 연속 100탈삼진에 도전한다.

6일 기준 KBO리그 통산 탈삼진 1위는 양현종(KIA 타이거즈·2천189개)이다.

2위는 송진우(2천48개), 3위는 김광현(SSG 랜더스·2천20개), 4위는 이강철(1천751개) 현 kt wiz 감독, 5위는 선동열(1천698개)이다.

류현진은 6위 정민철(1천661개)에 이어 7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지 확대 7일 SSG전에 선발 등판한 한화 이글스 류현진

7일 SSG전에 선발 등판한 한화 이글스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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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07일 21시1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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