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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kt wiz와의 3연전에서 싹쓸이 패를 당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이 부진한 투수진의 기량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지난 2일 kt전에 팀의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좌완 강건우의 투구를 인상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시즌 고졸 신인으로 데뷔한 강건우는 이날 3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고, 안타 7개, 홈런 1개, 볼넷 2개를 내주고 2실점 했다.
강건우는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선발 투수 우완 문동주가 4이닝 5실점으로 일찍 내려간 상황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 감독은 "어제 스코어를 보면 투수들을 아껴야 할 타이밍이었다"며 "(강건우가) 잘 던지는 것 같고, 앞으로 팀에서 요긴하게 잘 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아직 제 기량을 찾지 못한 문동주에게 거는 기대도 컸다.
김 감독은 "문동주가 완벽한 것보다는 던졌다는 게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원래는 3회였는데 본인이 4회까지 던졌다는 것도 팀에 도움이 됐다. 시합은 던지다 보면 승리도 하고 패도 할 수 있는데 다음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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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초반 한화 투수진은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한화의 팀 실점은 47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피안타는 63개로 키움과 공동 1위, 볼넷은 36개로 단독 1위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발 투수인 외국인 우완 오웬 화이트와 우완 사이드암 엄상백마저 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진 상태다.
이에 김 감독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활약한 우완 김범준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김범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고 안타 3개, 볼넷 2개를 허용해 3실점 했다.
1군 마운드에 오른 이력은 없다.
김 감독은 "지금 우리 불펜진이 모두 승리조가 아니다. 시합에서 지고 있을 때 이닝을 던져주는 선수가 필요하다. 야구는 승리조 대로 3~4명 있어야 하고, 지고 있을 때도 이닝을 던져줘야 하는 투수가 있어야 한다"며 "(김범준이) 2군에서 굉장히 컨트롤이 굉장히 좋고 평이 좋았다. 이번에 올려서 한번 기용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선발은 페르난도 에르난데스다.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4개씩 내줘 4실점 했다.
김 감독은 "무조건 점수를 적게 줘서 연패를 끊고 싶다. 그동안 불펜진이 생각보다도 좀 많이 (마운드에) 나갔으니까 오늘은 (에르난데스가) 6회까지 던져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move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03일 17시5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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