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가치평가 등 3개 분야…산업계·학계 등 구분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한콘진)은 게임 등 콘텐츠 산업의 전문성,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사업 심사평가 전문가를 신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https://image.inews24.com/v1/5a49b659f02745.jpg)
한콘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콘텐츠지원사업 △콘텐츠가치평가 △평가참관인 제도 등 3개 분야의 심사평가 전문가를 신규 모집한다.
한콘진은 최근 3년간 심사평가의 전문성·현장성·공정성을 균형 있게 강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현장성을 중심으로 전문가 자격요건을 정비했으며, 지난해에는 '평가참관인 제도' 등을 도입해 심사 과정의 전문성·공정성을 높였다. 이번 모집에서는 기존 콘텐츠지원사업 분야 외에 '콘텐츠가치평가', '평가참관인 제도' 분야 전문가를 동시 모집한다.
콘텐츠가치평가는 완성도·시장성을 평가한 콘텐츠를 민간 금융기관에 추천해 투자·융자를 유도하는 제도로, 제작·유통·금융·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객관성·신뢰도를 높인다.
평가참관인 제도는 심사평가에 입회한 제3자가 평가위원의 공정성, 간사의 성실성 등을 점검하는 제도로 변호사를 모집 대상으로 한다.
유현석 한콘진 원장직무대행은 "전문성과 공정성은 지원사업 신뢰도 제고를 위한 핵심적인 두 축"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환경 변화와 사업 다양성에 맞춰 평가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