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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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마사회는 자체 도입·조련한 국산 승용마 3두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는 국산 승용마 육성 사상 첫 수출 사례로 국내 말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출된 승용마들은 지난해 한국마사회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에서 우승한 한화루카랜드, 2023년 아시아승마연맹컵 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 준우승마 케이스타 등이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법에 근거한 제3차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국산 승용마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수출은 전 세계에 한국 승용마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이 선진 승용마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국산마 생산 기반 확대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말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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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3일 08시4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