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랜드' 홈페이지도 오픈…"어린이 바둑 보급·교육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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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국기원은 교육용 바둑 게임 '레전드 오브 바둑'을 26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전 세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전드 오브 바둑'은 복잡한 바둑 규칙을 처음부터 배우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게임 방식을 도입, 자연스럽게 바둑의 핵심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게임에는 숲의 나라, 물의 나라, 불의 나라로 구성된 몰입감 높은 세계관과 다양한 몬스터, 역동적인 보스 스테이지가 제공돼 플레이어에게 일반적인 어드벤처 게임에 가까운 재미를 선사한다.
입문자의 기력에 맞추는 AI 대국 콘텐츠도 도입돼 실전 경험을 통해 바둑 실력을 향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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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또 어린이를 위한 바둑 교육 홈페이지 '바둑랜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바둑 입문자와 학습자들이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바둑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린이 바둑 보급과 교육은 한국기원의 최우선 과제"라며 "'레전드 오브 바둑'과 '바둑랜드'를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바둑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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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ju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26일 10시37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