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누 장상원, 카약 1인승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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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주하는 카약 장상원

한국 카누 대표팀의 장상원(연수구청·33)이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1인승 500m에서 은빛 물살을 갈랐습니다.

장상원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호 카누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1인승 500m 결승에서 1분 44초 433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장상원은 지난 23일 조광희, 김효빈, 최민규와 호흡을 맞춰 '카누의 꽃'으로 불리는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4인승 500m에서 한국 사상 첫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습니다.

이날 1인승에서도 은빛 질주를 펼친 그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초반 기세는 장상원이 가장 매서웠습니다.

첫 250m 구간을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48초 77로 주파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250m 스퍼트 싸움에서 아쉽게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첫 구간을 2위로 통과하며 장상원의 뒤를 바짝 쫓던 샤흐리요르 마흐카모프(우즈베키스탄)가 막판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1위로 올라섰습니다.

결승선 통과 기록은 1분 44초 433으로, 우승을 차지한 마흐카모프(1분 43초 642)에게 0.791초 뒤진 수치였습니다.

비록 금메달은 놓쳤지만, 3위 드미트리 홀모고로프(카자흐스탄·1분 44초 453)의 맹추격을 불과 0.02초 차이로 따돌리며 끝까지 은메달을 지켜낸 짜릿한 승부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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