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8년 만에 돌아온 안세현 "용기와 분노 얻어…LA까지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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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계영·혼성 혼계영서 동메달 2개 수확하고 대회 마감 이미지 확대 이송은-안세현 '수고했어'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5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50m 접영 결승 경기를 마친 한국 이송은(왼쪽)과 안세현이 기록을 확인하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 2026.9.25 mon@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오랜 슬럼프와 방황을 딛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로 돌아온 한국 여자 수영 맏언니 안세현(31·제주시청)이 눈물과 미소 속에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출전 전 "스스로 만족할 수영을 한다면 내후년 올림픽에 도전할 용기를 얻을 것"이라고 다짐했던 그는 실제로 용기뿐 아니라 다음 무대를 향해 자신을 불태울 '분노'까지 가슴에 품었다. 안세현은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여자 혼계영 400m 경기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모두 마쳤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혼계영 400m 동메달과 혼성 혼계영 400m 동메달 등 2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입증했다. 이미지 확대 역영하는 안세현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5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400m 혼계영 결승. 한국 여자 계영 팀 안세현이 역영하고 있다. 2026.9.25 mon@yna.co.kr 이날 여자 혼계영 400m 동메달을 따낸 뒤 후배들과 한바탕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 안세현은 취재진과 만나 "이번 대회를 통해 용기도 얻었지만, 약간의 분노도 함께 얻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접영 50m에서 목표했던 25초대 기록에 미치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면서 "25초대에 꼭 들어가 보고 싶다는 오기가 생겼다. 2주 뒤 전국체전, 그리고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될 때까지' 한번 끝까지 부딪쳐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때 물이 무서워 은퇴와 제2의 인생까지 고민했던 베테랑의 가슴에 다시금 강렬한 승리욕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미지 확대 혼성 혼계영 400m 동메달 획득! (도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3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혼성 400m 혼계영 결승에서 3위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김승원(왼쪽부터), 최동열, 안세현, 김용범이 시상대에 오르며 환호하고 있다. 2026.9.23 mon@yna.co.kr 그의 시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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