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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3·4위전에 나가게 됐다.
한국은 2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5 FIH 네이션스컵 대회 나흘째 뉴질랜드와 준결승에서 2-2로 비긴 뒤 페널티 슛아웃에서 3-4로 아깝게 졌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3·4위전에서 프랑스와 만나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뉴질랜드에 먼저 2골을 내줘 끌려가던 한국은 임도현(성남시청)과 양지훈(김해시청)이 한 골씩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4쿼터까지 마친 뒤 이어진 페널티 슛아웃에서 1점 차로 패해 이 대회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2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1회 대회 3위다.
8개 나라가 출전한 이 대회에서 우승한 나라는 2025-2026시즌 상위 리그인 FIH 프로리그에 진출한다.
◇ 20일 전적
▲ 준결승
한국 2(0-1 1-1 1-0 0-0 <PS> 3-4>)2 뉴질랜드
파키스탄 3-3 <PS> 3-2 프랑스
▲ 5∼8위전
웨일스 6-4 일본
말레이시아 4-2 남아프리카공화국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21일 06시3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