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18K' 폰세, KBO '씬-스틸러상' 5월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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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폰세(오른쪽 두 번째), 'CGV 씬-스틸러상' 5월 수상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CGV와 함께 올해 신설한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5월 수상자로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를 선정했습니다.

KBO는 "5월 CGV 씬-스틸러상 후보는 총 4명이었다"며 "100% 팬 투표로 폰세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습니다.

폰세는 지난달 17일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KBO리그 역대 9이닝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8개를 잡았습니다.

폰세 외에 SSG 랜더스 최정(500홈런)과 KIA 타이거즈 양현종(2천100탈삼진), 재치 있는 슬라이딩으로 홈에서 득점을 만들어낸 NC 다이노스 김휘집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폰세는 이번 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팬 투표에서 총 투표수 6천569표 중 2천869표 (43.7%)를 획득해 2위 최정(2천37표·31%), 3위 양현종(1천286표·19.6%), 4위 김휘집(377표·5.7%)을 따돌렸습니다.

시상식은 어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렸습니다.

폰세는 상금 100만 원과 CGV 씨네드쉐프 무비 & 다이닝 패키지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사진=KB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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