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 연중 개최…9월부터 하반기 대회 개최 예정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대표적 스포츠축제인 '국제레저대회'의 상반기 경기가 13일 개막해 15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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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와 재단법인 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마련한 국제레저대회는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연중 상시로 열고 있다.
춘천국제레저대회는 국제 수준의 경기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국내 대표적인 레저스포츠 대회로 평가받는다.
춘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총 9개 종목이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슬로건은 '춘천은 레저다'이다.
이번 상반기 여름시즌에는 롤러스포츠 3종(스케이트보드·인라인 프리스타일·인라인 스피드)과 수상 종목으로 킹카누 레이스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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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스포츠는 '2025 춘천 월드 인라인프리스타일컵', '제4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케이트보드대회', '제17회 대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전국 인라인스피드대회'다.
이중 인라인프리스타일은 지난해부터 국제롤러스케이트협회(월드스케이트협회)의 쓰리스타급 국제대회로 승인돼 14개국 153명의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또 스케이트보드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킹카누 레이스는 춘천 의암호에서 펼쳐지는 단체 수상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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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회는 9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종목은 산과 숲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익스트림 스포츠 'X-PLAY춘천', 자전거 공중묘기 'BMX프리스타일', 비경쟁 로드 자전거 대회 '그란폰도', 트랙 질주 'BMX레이싱' 등이다.
조직위는 "산과 호수로 둘러싸인 춘천은 곳곳이 경기장으로 되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누구나 레저를 즐기고 도전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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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3일 15시1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