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 초중고교가 개학을 했다.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 중에는 학교폭력이 있다. 학교폭력은 선후배, 친구 등 가까운 관계에서 발생하거나 그 과정을 다수가 지켜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피해자가 받는 정신적 충격이 클 수 있다.
몇 가지 징후로 피해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등교를 꺼리는 것 △평소와 다른 행동 △많은 액수의 돈을 달라고 할 경우 등이다. 불안한 기색으로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하면 사이버폭력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학부모들도 학교폭력 실태와 유형, 대응 방법 등에 대해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학교폭력신고센터 전화(117)나 앱(117 Chat), 청소년 상담 전화(1388)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동아일보는 독자투고를 받고 있습니다. 각 분야 현안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이름, 소속,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연락처와 함께 e메일(opinion@donga.com)이나 팩스(02-2020-1299)로 보내주십시오. 원고가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이종성 원주경찰서 지정지구대 경감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