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밀어낸 '드래곤 길들이기', 3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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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09 09:14 수정2025.06.09 09:14

'하이파이브' 밀어낸 '드래곤 길들이기', 3일 연속 1위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현충일 연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는 개봉일인 6일부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전부터 7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드래곤 길들이기'는 3일간 54만 5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미키 17'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실관람객들의 평가가 심상치 않다. 개봉 직후부터 CGV 에그 지수 99%를 유지하고 있으며 롯데시네마 관람평 9.6, 메가박스 관람평 9.4,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34 등 극장 예매 사이트 및 포털 사이트에서 모두 9.3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현충일 연휴 3일 동안 순위 변동은 거의 없었다. '드래곤 길들이기'에 앞서 개봉해 1위를 유지하던 '하이파이브'는 2위로 내려앉았으나 누적 관객 수 115만 명을 돌파했다.

3위는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누적 관객 수 293만여 명)이 유지했다.

이어 4위는 오컬트 정치 드라마 '신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지난 2일 개봉한 후 N차 관람 열풍이 불었고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40만 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5위는 글로벌 흥행 수익 6억 1000만 달러를 돌파한 디즈니의 '릴로&스티치'(누적 관객 수 42만여 명)가 차지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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