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후쿠오카=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최병화가 25일 일본 후쿠오카 씨사이드 모모치 해변 공원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하이다이빙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3.7.25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하이다이빙 선수 최병화(서울특별시수영연맹)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대비하고자 중국에서 담금질을 이어간다.
대한수영연맹은 1일 "최병화가 보름간 일정으로 중국 자오칭에서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오늘 오전 출국했다"고 알렸다.
이번 훈련은 오는 7월 싱가포르에서 개막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것이다.
최병화는 3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최병화는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초청받아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미지 확대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반년 만에 열린 2024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아시아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해 217.30점을 받고 27명 중 23위로 자신의 최고 순위를 새로 썼다.
최병화가 지난해 12월에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요건도 충족하자 대한수영연맹은 다이빙 국가대표와 합동 훈련을 통해 국내 훈련을 지원해왔다.
나아가 지난해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두 달간 진행한 훈련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에 최병화의 국외훈련도 지원하게 됐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01일 09시07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