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2억원…해외 매출 비중 70.7%로 확대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플리토는 올해 1분기 매출 52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한 수치다. 글로벌 빅테크향 AI 언어 데이터 공급과 AI 통번역 솔루션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70.7%로 확대됐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 [사진=플리토]전체 매출의 45.6%를 차지하는 데이터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미국 소재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AI 모델 학습용 고품질 언어 데이터를 공급하는 구조로, 단일 고객이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대형 계약 중심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솔루션 사업에서는 B2B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과 B2C 서비스 '챗 트랜스레이션'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성장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국제 컨퍼런스·세미나에서 발표자의 발화를 실시간으로 최대 42개 언어로 동시 통역하는 B2B 서비스다.
국내 의학회·AI 컨퍼런스·법률 행사 등 전문 분야로 도입이 확산되고 있으며, 미국과 아세안 지역 반도체·테크 분야 컨퍼런스로도 적용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플리토에 따르면 구글, AWS,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플리토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으며, 매월 50~60건 이상의 국내외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챗 트랜스레이션은 화상회의 환경에서 실시간 채팅 번역과 AI 회의 요약 기능을 제공하는 B2C 구독형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 이후 시스코 웹엑스(Cisco Webex) 연동을 통해 글로벌 SaaS 생태계 진입도 본격화했다.
피지컬AI·독파모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플리토는 텍스트 중심의 언어 데이터 사업을 피지컬 AI 데이터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피지컬 AI 데이터는 로봇·산업 자동화 시스템 학습에 활용되는 데이터로 행동 궤적·실패 사례·복구 과정 등을 포함하며, 텍스트 대비 단가가 높아 수익성 개선 여지가 크다.
공공 사업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 2차 사업에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의 데이터 파트너로 참여해 학습용·평가용 데이터 구축을 총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17억 5,000만원이다.
플리토는 챗 트랜스레이션에 업스테이지가 독파모 사업을 통해 개발한 독자 AI 모델 '솔라 오픈(Solar Open)'을 추가 적용하는 등 실증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데이터와 솔루션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AI 성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AI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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