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독주 체제' 서울, 10년 만의 우승 임박…이르면 주말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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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번째 우승 바라보는 FC서울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장장 10년 만의 왕좌 탈환을 눈앞에 뒀습니다. 이르면 당장 다가오는 주말 경기에서 조기 우승 축포를 터뜨릴 수 있습니다. 서울은 오는 18일 김천 상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1 2026 3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서울은 올 시즌 20승 5무 6패로 승점 65를 기록, 순위표 최상단에서 압도적인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위 울산 HD(승점 47)와의 격차는 무려 18점입니다. 우승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서울은 남은 7경기에서 승점 4만 보태면, 2위 팀의 추격과 무관하게 자력으로 정규리그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2016년 이후 10년 만이자 구단 통산 7번째 우승입니다. 타 구장의 경기 결과가 조건에 맞아떨어진다면, 당장 다음 라운드에서 우승의 주인이 가려질 수도 있습니다. 17일 오후 4시 30분 부천FC와 안방에서 맞붙는 2위 울산이 무승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18일 오후 4시 30분 안방으로 김천 상무를 불러들이는 1위 서울이 승리하는 시나리오입니다. 만약 울산이 부천과 비겨 승점 48이 될 경우, 남은 6경기를 모두 잡아 승점 18을 더해도 최대 승점은 66에 그칩니다. 반면 서울이 김천을 잡으면 승점 68 고지에 오르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위를 조기 확정 짓게 됩니다. 만약 서울이 32라운드에 일찌감치 축배를 든다면, 스플릿 라운드(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 32경기 만에 정상에 올랐던 2018년과 2025년의 전북 현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진기록을 씁니다. 과거 우승 당시의 페이스도 훌쩍 뛰어넘을 기세입니다. 서울은 2016년 우승 당시 총 21승, 승점 70으로 시즌을 마쳤으나, 올해는 아직 7경기나 남겨둔 시점에서 20승(승점 65) 고지를 밟았습니다. 특히 K리그1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단 한 번도 '연패'에 빠지지 않으며, 팬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한 우승 레이스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독주 체제의 중심에는 '기동 매직' 김기동 감독이 있습니다. 2023년 겨울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2024시즌 4위, 2025시즌 6위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과도기를 겪기도 했으나, 올해 마침내 전술의 꽃을 피우며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구축했습니다. 실제로 올 시즌 서울은 리그 31경기 동안 58득점 26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팀 득점은 2위 울산(48골)을 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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