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지휘봉을 잡은 류지현 감독이 16일 오후 대전 중구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니폼을 입고 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15대 사령탑으로 취임한 류지현(55) 감독이 열정적인 한화 팬들에게 '최강 한화'의 자부심을 느끼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화 구단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류 감독의 취임식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종태 한화 이글스 대표가 류 감독에게 등번호 '76'이 박힌 주황색 유니폼 상의를 입히고 모자를 씌워줬습니다.
석장현 신임 단장, 선수 대표 류현진과 채은성은 류지현 감독에게 축하 꽃다발을 건넸습니다.
류 감독은 "한화를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만들어 우승 문을 지속해 두드릴 수 있게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습니다.
1994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래 선수와 코치, 지도자로 LG 쌍둥이 유니폼만 입었던 류 감독은 이제는 주황색 독수리로 변신해 4년 만에 다시 프로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오랜 기간 코치를 지낸 뒤 2021∼2022년 LG를 지휘한 류 감독은 2023∼2024년 국가대표 수석코치를 거쳐 2025∼2026년 감독으로 국가대표팀을 지휘했습니다.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리나라를 17년 만에 8강으로 이끌었으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야구의 5회 연속 우승을 지휘해 프로 사령탑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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