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대만서 뛰던 좌완 투수 메르세데스 영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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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키움 히어로즈가 영입 추진 중인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

키움 히어로즈가 영입 추진 중인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

[대만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스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대만프로야구 퉁이 라이온스에서 뛰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좌완 크리스토퍼 메르세데스(31)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 관계자는 26일 "메르세데스는 유력한 영입 후보"라며 아직 계약 절차는 남아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는 주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무대에서 뛰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지바 롯데 머린스에 몸담았다.

일본 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126경기 37승 4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0이다.

그는 올해 대만 퉁이로 이적했고, 14경기에서 6승 3패 평균자책점 2.57로 활약했다.

그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도미니카공화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동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키움은 올 시즌 역대 가장 많은 7번째 외국인 선수 영입을 앞두고 있다.

키움은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 등 두 명의 외국인 야수와 외국인 투수 로젠버그로 시즌을 시작했고, 부진한 푸이그를 퇴출한 뒤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했다.

아울러 카디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스톤 개릿을 부상 대체 선수로 활용했다.

여기에 외국인 투수 로젠버그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6주 대체 외국인 선수인 라클란 웰스가 팀을 떠나 새 외국인 투수를 물색해왔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26일 19시1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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