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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드루 앤더슨이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웠다.
앤더스은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로 등판, 6⅓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4개나 잡아내며 호투했다.
키움의 선발 타자 전원을 상대로 삼진을 뺏어낸 앤더슨은 KBO리그 통산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앤더슨 이전에 6차례 외국인 투수의 14탈삼진 경기가 나왔다. 최근에는 지난 10일 NC 다이노스 라일리 톰슨이 kt wiz를 상대로 삼진 14개를 잡아낸 바 있다.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은 이날 앤더슨이 이번 시즌 4호를 기록했다.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선동열(당시 해태 타이거즈) 전 감독이 1991년 6월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전에서 기록한 18개다.
당시 선 전 감독은 13이닝을 던져 삼진 18개를 잡았다. 9이닝 기준 최다 탈삼진 기록은 류현진(한화)이 2010년 5월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1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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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26일 18시51분 송고